화천 감성마을 촌장으로 독특한 상상력과 탁월한 언어로 사라져 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가 이외수의 팬 사인회가 24일 오후 대구 교보문고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자와의 소통에 가장 적극적인 소설가 이외수씨가 '트위터(Twitter)'를 통해 올린 맨션(Mentions) 가운데 가장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글들을 모아 지난 4월 출간한 '아불류 시불류'(我不流 時不流·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의 사인회로 책속 세밀화를 그린 정태련 작가도 함께했다.
작가 활동 35년 만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사인회를 갖는다는 이외수씨는 "초등학교 4학년때 대구 삼덕 초등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다시 어려진 것 같다"며 "대구 팬들과 더 많이 소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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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외수 작가는 28만여명의 팔로어를 두고 트위터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영상취재 장성혁기자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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