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전국자연사랑연합 초대회장
김영일(55) 김천의료원 원장이 전국자연사랑연합 초대회장으로 취임한다.
김 회장은 24일 구미시 남통동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전국자연사랑연합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전국자연사랑연합 창립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출범하는 전국자연사랑연합은 경북환경연수원을 비롯한 전국 8개 환경연수원의 교육수료생을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뉴패러다임실천과 녹색정신운동 확산을 위해 결성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지금까지 경북환경연수원 등 전국의 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들은 각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자연사랑연합을 결성해 독자적인 자연사랑운동을 펼쳐왔으나 상호교류의 필요성에 공감, 이날 전국자연사랑연합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경북 자연사랑연합 회장을 맡아오다 경북도 정무부지사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내놓을 정도로 자연사랑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김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전국자연사랑연합은 전국 8개 환경연수원의 전문교육을 받은 7천500여 명의 시민 모임이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가족단위와 지역단위의 새로운 환경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국환경연수원협의회, 전국환경교육연합 등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환경교재를 공동개발해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한편 생활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환경문화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자연사랑연합 김영일 초대회장은 구미 선산 출신으로 경희대 치대를 나와 치과의사, 성균관 중앙유도회 부회장, 구미경실련 집행위원장,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현재 김천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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