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상 수상자' 선정…영남대병원 이경희 교수

입력 2010-07-21 10:02:32

종양학 연구업적 인정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49) 교수가 펼친 종양학(암) 분야의 연구업적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연합문화협회(United Culture Convention, UCC)로부터 2010년 국제평화상(International Peace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연합문화협회는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인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de)와 함께 세계적으로 정치·종교·학술·문화적으로 훌륭한 활동을 펼쳐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선발해 매년 국제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아직까지 기존 항암제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진행성 고형 암, 특히 한국인에게 많은 위암과 간암에서 암 전이에 중요한 신호전달물질을 연구해 새로운 개념의 표적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왔다. 이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SCI급)에 35편 이상을 포함해 총 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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