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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1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종합병원 1층 로비로 김모(62) 씨의 개인택시가 돌진해 로비에 있던 환자 보호자 등 9명이 다쳤다. 운전자 김 씨는 "시동을 걸고 자동변속기어를 'D'로 옮기는 순간 갑자기 차가 굉음을 내며 튀어나갔고 병원 로비를 향해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김병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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