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59·사진) 의성군 기획감사실장이 20일 후진 양성을 위해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직했다.
강 실장은 의성 다인면 출신으로 다인중학교, 대구 청구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식물생명과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예산·행정계장과 다인면장·재무과장·총무과장 등을 거쳐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과장, 기획감사실장으로 근무했다.
강 실장은 평소 원만한 성품으로 34년간의 공직 생활 중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함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견지해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
포상으로 통계청장, 내무부장관 표창,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장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부인 김월선(54·봉양면 부면장) 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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