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아파트 분양가 6년 전 수준 하락에 관심

입력 2010-07-16 08:15:22

이번주 1위는 부동산 기사가 차지했다. 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아파트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4~6년 전 수준으로 내렸는데 특히 중대형 평형의 경우 하락 폭이 더 컸다는 분석 기사였다. 일부 단지는 이에 더해 발코니 무료 확장이나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분양 조건을 내걸기도 한다고 기사는 전했다.

2위에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을 계기로 TK(대구경북)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다는 기사가 올랐다. 정치권과 언론이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의 고향이 영덕이고, 공직윤리지원관실에 TK 출신이 많다는 점을 빌미로 TK 인맥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고 전했다. 3위는 구미의 대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직원들이 '더불어' '살맛나는' 'ASTROLL' 등 다양한 이름의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4위에는 '점쟁이 문어'에 대한 기사가 뽑혔다. 점쟁이 문어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과 독일의 7경기 모두 승패를 맞춰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5위는 이달 초 개통한 중부내륙지선(옛 구마선) 성서~옥포 확장 도로가 오히려 도심 교통흐름을 악화시킨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기사는 운전자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한결같이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며 아우성을 쳤다.

6위에는 대구 동구 율하동의 롯데쇼핑프라자가 15일 개점한다는 기사가 올랐다. 대형소매점과 아울렛, 영화관까지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인데다 롯데가 2004년 롯데마그넷이 실패한 이후 수 년 만에 새롭게 대형소매점 사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7위는 탤런트 고호경과 가수 청안, 개그맨 곽한구 등이 포함된 KBS 출연정지 연예인 18명 명단이 공개됐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8위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과의 통합 움직임에 대해 경주 시민들 사이에 반대 여론이 확산된다는 기사가 뽑혔고, 9위는 경북의 내년 SOC 예산이 사업에 따라 전년도에 비해 최고 88%나 깎이는 등 많이 줄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10위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비한나라 기초단체장들이 선거기간 있었던 앙금을 털어낼지에 대한 전망 기사가 차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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