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육대회·해양스포츠제전·국제불빛축제 이어져
포항에서는 16일 개막하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22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3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화려한 축제 한마당이 잇따라 펼쳐진다.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제48회 경북도민체전은 24개 경기종목에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일간 열전을 벌인다. 11년 만에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포항시는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도민체전 전야제 행사에는 인순이, 개막식에는 소녀시대, 시크릿, 환희, SG워너비, 에이트, 현철 등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선수 5천 명과 선수가족, 체험행사 참가자 등 5만여 명이 대회장인 북부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요트,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등 5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수상오토바이 등 4개 번외경기, 바나나보트, 고무보트 등 20여 개 체험종목이 열린다. 23일 개막식에는 2PM, 에이트, 박상철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뮤직불빛공연, 해병대 의장대 공연,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23일부터 4일 동안 개최되는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에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출한다. 23일 밤 전야제로 북부해수욕장 해상바지선에서 10여 분간 뮤직불꽃쇼가 열리고, 24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불빛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때는 일본, 캐나다, 폴란드 등 3개국 팀이 참여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가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우리나라팀은 행사 피날레로 10여 분간 그랜드 불꽃쇼를 펼친다. 시는 국제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100명의 시민평가단을 공식 홈페이지(http://www.poscofs.com)를 통해 18일까지 모집한다. 불빛축제 개막식에는 카라, 화요비 등 인기가수 공연이 마련되고 폐막식 때 가수 전영록의 공연도 이어진다. 불빛축제 부대행사로 포항바다국제연극제와 포항미술대전, 형산강 유등제, 황금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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