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블랙리스트" 아닌 출연정지 연예인 18명 명단…송영창 성추문, 정욱 횡령혐의 등

입력 2010-07-13 11:50:03

KBS 블랙리스트 존재유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KBS가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공개한 자료에는 사건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BS에 출연정지가 된 1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S 심의실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지만 출연 규제 연예인 명단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출연금지된 연예인은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이상민, 나한일, 정욱, 청안, 전인권, 주지훈, 고호경, 오광록, 정재진, 윤설희, 예학영, 하양수, 김수연, 이경영, 송영창 등 18명이다.

방송출연 규제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강병규씨는 상습도박으로 전인권․주지훈․오광록․정재진․고호경․예학영․윤설희․김수연씨는 금지 약물 복용 및 대마초 흡연 혐의로 출연을 금지당했다.

이밖에도 탤런트 정욱씨는 횡령, 청안씨는 강도피해 자작, 송영창씨와 이경영씨는 성추문으로 출연정지를 받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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