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공무원 봉사단체인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12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백미 100포(200만원 상당)를 '사랑의 쌀독'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독'은 서구지역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로부터 자율적으로 쌀을 지원받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2005년 비산2'3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됐다. 6월 현재 백미 12만4천780㎏이 기탁돼 모두 6천239명에게 무상 지원됐고 지금도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랑나누미 이동중 단장은 "작은 금액이 모여 큰 뜻을 전하게 돼 참으로 기쁘고 단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나눔이 기쁨으로 돌아오기에 우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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