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눈 빛만 봐도 따뜻한 미소의 나라 스리랑카

입력 2010-07-12 13:57:12

EBS '세계테마기행' 12~15일 오후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스리랑카'편이 12~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라는 뜻을 지닌 스리랑카. '길에서 낯선 이를 만나고, 문 앞에서 손님을 맞을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는 속담처럼 매력적인 나라, 스리랑카. 12일부터 15일까지 방송된다.

1부 마음의 고향 아누라다푸라- 스리랑카에선 불교와 힌두교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문화를 만나게 된다. 좋은 집이 없어도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지 못해도 늘 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고 산다는 스리랑카 사람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2부 원시 자연과 베다족- 스리랑카 고원휴양지, 캔디. 스리랑카에서 가장 스리랑카다운 도시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늦은 밤까지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에 사는 인구의 1% 정도인 스리랑카 토착 원주민 베다족. 소수 민족이지만 자긍심만은 잃지 않고 살아간다.

3부 삶이 흐르는 바다 갈- 스리랑카 남부의 최대의 항구도시 갈, 14세기 아라비아 상인들의 동방무역기지로 번성했던 곳이다.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아직까지도 풍력을 이용한 전통 어업을 추구한다. 스리랑카 어부들의 소박한 삶을 담았다.

4부 희망의 땅 자프나-스리랑카 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자프나. 26년간 이어진 내전 때문에 10만 여명의 생명이 사라졌고 집을 잃은 난민만 25만 명에 달한다. 2009년 5월 19일 내전이 종식되면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새로운 희망으로 부푼 자프나로 향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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