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한류스타 박용하 충동적 자살 충격

▶배우 박용하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부친의 암 투병, 사업활동, 연예활동을 병행하는데 따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사망원인을 공식 발표했다.

▶고양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고층건물에서 떨어뜨려 죽게 한 20대 여성의 모습이 건물 CCTV에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성은 고양이 '은비'의 주인 박정준 씨의 오피스텔 문이 열린 사이 복도를 돌아다니자 이를 붙잡아 폭행한 후 10층 높이의 오피스텔 밖으로 내던져 죽게 했다.

▶가수 MC몽(신동현)이 병역기피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특수수사과는 MC몽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뽑지 않아도 되는 치아를 뽑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MC몽 측은 "불법적인 치료행위를 받은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3일 오후 1시15분쯤 인천대교 연결도로에서 고속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1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이번 추락사고와 관련된 운전자 3명을 형사 입건했다.

▶JYP 1호 배우 김소영이 패션지 '엘르걸' 7월호에서 패션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배우 고소영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 속 김소영은 늘씬한 몸매, 도톰한 입술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고소영을 빼닮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지성이 올스타 자선축구 경기에 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던 태극전사들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를 가졌는데, 박지성이 감독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3일 남아공 월드컵 8강전 우루과이-가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에도 1대1 팽팽한 접전을 벌인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