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각마을 773건에 3천만원어치
김천시 양각 자두정보화마을이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6월 한 달간 전자상거래 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양각 자두정보화마을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홈페이지(yanggak.invil.org)를 통해 주문 건수 773건에 3천만원어치의 자두를 판매했다. 이는 전국 정보화마을 중 1위로 지난해에도 판매실적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 홍보활동 강화, 고객관리, 다양한 품목 개발, 자체 포장지 개발 등 생산뿐 아니라 판매의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각마을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목적 체험센터 숙박 예약서비스도 운영, 휴가철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활용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천 양각 자두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두 품목과 정보화마을을 연계한 곳으로 지난해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516㎡ 부지에 회의실과 체험객실, 작업장, 부대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자두체험 센터를 마련해 놓고 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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