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올 상반기 토착비리와 관련, 경북지역에서 5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토착비리를 단속한 결과 토착비리로 적발된 공무원이 전체의 52%를 차지했으며, 시장 등 기초단체장 3명, 도의원 등 지방의원 26명, 4급 6명, 5급 15명, 6급 이하 119명 등 모두 272명이었다.
범죄유형별로는 보조금 및 공금 횡령이 2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이비 기자 갈취 행위 99명, 금품수수 행위 72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국고보조금 횡령 등 각종 보조금 비리 척결에 주력해 100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으며, 이들이 범죄를 통해 빼돌린 금액은 37억9천만원에 달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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