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6일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2010∼2014)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란 군정 슬로건과 '자연 중심, 사람 중심, 살아있는 예던 고을'이란 기치 아래 3대 목표(녹색자원의 보존 및 유지관리, 녹색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녹색기반 구축 및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를 설정하고 있다. 또 8대 정책과제로 기후변화 대응책과 에너지 자립 대책 등을 마련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탄소 제로 청정봉화 실현, 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그레이워터(Greywater) 활용 방안, 산림최강 봉화 만들기, 저탄소 녹색행사 선포, 녹색추진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탄소 제로, 청정봉화 실현'사업은 축산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형 녹색마을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솔라(solar)-파인토피아 프로젝트, 소규모 CDM사업, 녹색교통 자전거를 활용한 건강e보사업 등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이 마련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녹색성장 정책발전 방향 및 하위사업의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봉화군 전영하 미래전략과장은 "기본계획 수립으로 2천300억원을 투입하는 '국립백두대간 봉화수목원'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산림탄소 순환마을'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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