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에 움직이는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설치됐다.
대구시는 1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심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구 동성1길 옛 고려양봉원 앞 삼거리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높이 16m의 철 구조물과 27개의 정육면체 LED박스로 구성돼 도심 분위기에 걸맞은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8억7천만원을 들인 이 조형물은 프로그램에 따라 LED박스의 다양한 동적 구성과 영상 표출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움직이는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형물이 설치된 현장에서 조형물에 대한 명칭을 공모 중이다.
이춘수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