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냈거나 많이 낸 세금 6억1천900만원을 돌려드립니다."
대구시는 8월말까지 두 달 동안 '지방세 과오납금 알뜰이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시민들이 내야할 세금보다 많이 납부했거나 실수·착오로 잘못낸 세금은 현재까지 6억1천900만원으로 대구시금고에 잠자고 있다.
과오납금은 주로 국세 경정, 자동차 이전·말소등록 등 제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납세자 착오에 의한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은 13만60건으로 1만원 이하의 소액이 11만8천911건(91.4%)을 차지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달서구 1억7천300만원, 북구 9천800만원, 수성구 8천700만원, 달성군 6천700만원 등이며 세목별로는 주민세 2억3천100만원(37.3%), 자동차세 1억7천600만원(28.4%)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편의를 위해 구·군마다 과오납금 환부신청 창구를 설치하고 전화신청에 의한 계좌입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터넷 접속으로도 과오납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조:http://etax.daegu.go.kr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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