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국내 최고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실외 락커동을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한 것. 락커동이 1층 늘어났지만 락커수를 동일하게 유지해 손님 1명당 이용면적을 1.5배 늘려 쾌적함을 더했다.
락커동 바닥 및 부대 장비도 모두 교체했다. 타일 바닥을 미끄러질 위험이 없는 장판으로 바꿔 안전을 강화했다. 샤워기와 수영복 물기를 제거하는 탈수기도 늘려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탈수기 옆에는 수영복을 담을 수 있는 비닐팩을 비치해 깔끔한 뒷정리까지 돕는다.
물놀이 시설도 부분적으로 개'보수했다. 실내 파도풀'스파'뷰티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아쿠아틱센터 천장을 폐쇄형에서 개폐형으로 바꿔 실내 공기 질을 높였다. 정기적인 환기와 투명한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해 공기정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셈.
물놀이 튜브도 교체했다. 실내외 5개 슬라이드 코스에서 사용되는 1인 및 2인 튜브와 와일드리버 튜브를 바꿔 더욱 안전하고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실외 슬라이드존 5곳에 '자율 물품보관함' 352개를 새로 설치해 소지품 분실 위험 없이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서비스도 한층 향상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 당일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가족이나 5인 이상 단체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빌리지' 시설의 온라인 예약 만족도도 높였다. 기존의 선착순 배정 대신 이용자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의 빌리지를 호실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행과 떨어졌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는 '만남의 장소'도 새롭게 운영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약 8개월간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을 새롭게 선보였다. 7월 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고 구매자는 구매 당일부터 올해 말까지(성수기간인 7월 30일~8월 8일, 8월 14, 15일은 이용 제한) 캐리비안 베이를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8만원. 031)320-500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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