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대구시의원들이 1일 오전 7·14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 출신 최고위원 선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시의원들은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구경북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지지를 받았는데, 다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대변할 정치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TK 출신 단일후보로 나서는 주성영 국회의원이 집권 여당의 지도부에 입성해 대구경북 경제살리기와 2012년 정권 재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원들은 "대구경북에 많은 국책 사업이 시작됐다"며 "대구경북 출신 최고위원을 선출해 희망을 만들지 못하면 한나라당은 다시 지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