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10 대구꽃박람회'가 25일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남권에서 처음 마련된 꽃 박람회로 대구화훼인연합회 등이 지역의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했다.
박람회는 '꽃으로 물든 컬러풀 대구'라는 주제로 꽃의 광장, 꽃의 나라, 꽃의 길, 주제관, 예술관,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홍보관 등으로 꾸며졌다.
각 전시관에는 야생화 작품, 실내 조경, 토피어리, 꽃꽂이, 프레스플라워 작품 등이 전시되고 식충식물,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등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소개된다.
부대행사로 제1회 탑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와 동양 꽃꽂이 대회, 화훼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으며 데몬쇼와 함께 원예 강좌와 분갈이, 장미꽃꽃이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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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대구시 화훼인 연합회 회장은 "대구 화훼인들이 디자인, 창의력, 예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타 지역 보다 뛰어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구가 꽃의 도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후 9시까지다.
글․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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