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이 우르과이와의 16강전을 마친 후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우르과이와의 16강전을 치른 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패한 경기는 아쉬움이 남는다. 졌다는 사실이 가장 아쉽다"며 "이길수 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성은 "나의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후회도 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박지성은 2011년 카타르에서 펼쳐질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 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직 은퇴는 안된다" "벌써 은퇴 하면 대표팀은 어떻하느냐" "은퇴 반대 서명운동을 해야겠다" "은퇴만은 참아달라" "2014년에도 뛰는 모습을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지성의 은퇴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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