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범한 중앙자원봉사센터 초대 소장에 김준목(48'사진)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장이 취임했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의거, 행정안전부가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설치한 기관으로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에 위탁'운영권을 줬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정부 관계 부처, 기업, 학계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한 김 소장은 "중앙자원봉사센터와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으면 자원봉사로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계층 간,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자원봉사 기관 및 참가자들의 자원봉사에 의한 '대동단결'을 주문했다. 그는 또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전국의 248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범국민 자원봉사운동을 전개해 이명박 정부가 주창하는 '국격(國格) 제고'에도 한몫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센터 출범 행사는 대통령 치사,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 정의화 국회부의장, 주호영 특임장관의 축사, 출범식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으며, 함께 열린 'G20 성공개최 기원 자원봉사 정책 세미나'에서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이찬범 대외협력국장의 '국가브랜드와 자원봉사' 기조강연이 있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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