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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 서구 한 초교가 운동장 한쪽에 조성된 주차장에 교장, 교감 차량의 전용 주차공간을 지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주차공간의 서열화는 비교육적이고 권위적이다"는 반응이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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