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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오후 경북 17개 시군 19곳에서도 6만2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이날 경주시민운동장 5천명, 김천종합운동장 5천명 등 경북에서 6만명 이상이 거리응원에 참여할 전망이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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