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포터스 봉사단 경산서 애로사항 청취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삼성화재 대구경산 지역 서포터스 등은 14일 경산 재래시장을 찾아 미소금융 수혜 점포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물건을 사 주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서민금융 수혜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는 취지 아래 서포터스 봉사단 조끼에 미소금융 서포터스 어깨띠를 착용한 가운데 미소금융지점 위치와 대출조건 완화 등의 내용이 적힌 안내장을 시장상인 등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미소금융 수혜자의 점포 주변 환경정리, 탑차 청소, 차량 주유권 지급 등 영세 상인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벌였다.
지 사장 등이 방문한 점포는 과일, 생닭, 도너츠 판매점 등으로 각각 8년과 7년간의 역사를 가진 곳이다. 도너츠 가게의 경우 주인 P씨가 시장에서 직접 만든 빵을 탑차에 싣고 경상북도 일대 5일장을 돌며 판매해 살아가던 중 올 설 무렵 가게 화재로 어려움에 처하자 지난 4월 삼성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무등록 사업자 자금을 대출받아 제빵과 관련된 기기와 냉장고 등을 새롭게 장만해 가게를 다시 열었다. P씨는 "빨리 성공해서 미소금융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아야 나보다 사정이 딱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공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이들은 경산공설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소~경산공설시장~수혜자 점포 간 10㎞ 거리에서 가두 홍보를 했다. 삼성화재 지 사장은 "미소금융이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수혜자들의 창업 아이템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대구'경산지역 임직원들과 함께 적극 나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