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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갤러리는 개관 3주년 기념으로 허용전을 연다. 단순화된 형태와 차분하게 가라앉은 색조로 산과 들, 바다, 하늘을 그려온 작가는 관조와 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작품을 선보인다. 미학자 김임수는 "그의 산은 실체인 동시에 또한 관념이며 허구인 동시에 진실이다. 관조와 명상의 세계 속에서 자연의 현실과 그 이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053)95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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