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 등 축제 이벤트
우리나라의 월드컵 축구 첫 경기가 열리는 12일은 '포항시민의 날'이어서 이날 포항에서는 가수 공연과 가요제, 불꽃쇼, 월드컵 응원전 등 다양한 축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해도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는 포항함 체험관 개관과 아일랜드무용단 퍼포먼스, 중국전통무용 공연이 열린다. 또 인기 MC 송해의 사회로 시민노래자랑과 가수 박주희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시립교향악단의 합창단 공연과 시와 포스텍이 공동 개발한 포항 대표 막걸리인 '영일만친구' 출시 행사가 열리며 형산강 둔치에서는 770발의 축포가 터지는 축하 불꽃쇼도 이어진다.
다문화 축제 이벤트로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음식체험관과 문화체험관이 운영되며 전통의상 패션쇼와 모국노래 부르기 등 다문화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 포항의 먹을거리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장터도 설치되고 영일만친구 막걸리 무료 시음회도 열린다.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축구경기는 해도공원에 마련된 700인치 대형 플랙스비전을 통해 중계되며 치어리더와 대학응원단의 공연으로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
포항시는 이날 시민의 날을 기념해 포항자동차극장의 입장은 무료이고,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의 바다화석박물관과 롯데시네마 포항MBC는 시민 1인당 1천원씩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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