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건 위원장은 '사회 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압축성장한 경제에 비해 사회시스템은 뒤따르지 못해 압축갈등의 시대에 처해 있다"며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은 이익·가치 갈등이 공존하는 복합갈등"이라고 지적했다. 또 "거의 모든 사안마다 이념 논쟁의 대립구도가 형성돼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같은 갈등 해결을 위해선 정책·협약·시스템·문화 등 네가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