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 달' 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념식과 다양한 보훈행사가 열린다.
현충일인 6일 지역 주요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은 오전 9시 20분 대구 동구 신암선열공원에 있는 선열묘지 참배행사를 갖는다. 앞산공원 충혼탑에서는 각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17일에는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구지방보훈청장, 시도 관계자,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4일간 신천 대봉교 둔치에서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후 세대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6·25전쟁 60주년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시와 매일신문사, 대구지방보훈청, 제2작전사령부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기념식과 호국음악회, 평화음악회 등의 공연, 사진전시, 피난민촌 재현 및 체험행사가 열려 7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시는 국가유공자 및 동반 가족 1인에 한해 시내버스(6일)와 지하철(5·7일) 무임승차를 해주고, 대구국립박물관은 같은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박물관을 무료 관람케 한다. 시는 앞산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에서 충혼탑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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