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체험의 문이 활짝 열려 있어요."
포항해양경찰서가 연중 실시하고 있는 경비함정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들어 벌써 1510함 등 경비함정을 체험한 어린이가 모두 4천81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300여명에 비해 500여명 늘어날 정도로 인기다. 가정의 달인 5월에 3천300여명이 견학한 데 이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도 어린이 600여명이 경비함정 견학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경비함정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린이들은 바다에 정박한 경비함정에 올라 조타실과 기관실 등 함정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조작해 보는 등 1시간여 동안 견학한 뒤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해경 홍보물을 시청하면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포항해경 홍보실은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진취적 기상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공개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홍보실(054-241-1135)로 신청하면 누구나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견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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