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위대한 문경시민 승리의 날입니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한 신현국(58) 무소속 문경시장 당선자는 "그동안 시민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다"며 "시민들의 큰사랑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를 주신 것은 일등 문경건설의 성장 동력이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는 시민 여러분의 판단과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자는 "더욱 새로운 각오로 국군체육부대 공사 마무리와 2015년 군인올림픽 유치,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10만 시대의 문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경쟁 후보들과도 조만간 만나 화합하고 뭉치는 데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불협화음은 이번 선거로 끝나야 하며 다시는 문경이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져 반목하는 일이 없도록 희생과 봉사를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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