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사과 등 지역농특산물 애용 소비자교육 확대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가 지역 농특산물 애용운동인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부터 이 운동을 펼쳐온 기술센터는 14개 읍'면'동에 지회를 두고 총 1천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생활개선회를 통해 문경오미자지산지소운동교육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를 발판 삼아 지역에서 오미자청과 오미자술을 담가 소비하는 문경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는 전국적인 오미자 붐을 형성시켜 오미자가 문경 대표특산물로 자리 잡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성과에 힘입어 기술센터는 지산지소운동교육을 사과, 표고버섯, 약돌돼지, 산채류 등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농특산물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소비자 마니아 형성을 위해 국내 정상급 연예인인 최수종씨를 비롯한 스타급 연예인 20명을 대상으로 문경오미자특별마니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는 최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 경북도 농업서포터스로 육성 중인 농촌사랑소비자대학생 100명을 초청, '자연 그대로의 문경농산물로 우리 밥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문경농특산물 소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문경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이용법, 구매방법 등을 소개하고 표고버섯따기체험, 폐광구 찬바람으로 숙성시킨 산채장아찌 맛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문경농특산물 소비자교육을 다양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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