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또 중소기업 환위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해답을 찾으려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3일 오후 2시 대경중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일목 정책 장터'에 찾아와 설명을 들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4월 수출액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해 월 수출액(394억3천만달러) 기준으로는 사상 두 번째 많은 기록을 세웠다. 대구경북도 40억3천1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9억8천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수출은 중국 25%, 동남아 16%, 미국 16% 순으로 중국이 지역의 중소기업들에 가장 중요한 수출시장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이날 중국시장 전문가를 초청, 중국에 대한 시장특성과 조세제도, 투자환경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금융전문가를 불러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실태의 심각성에 대해 올바로 이해시키고 헤지 등 환 위험관리와 파생상품 등에 대한 실무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 2층 상담장에서 별도로 전문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을 위해 수출 컨설팅, 해외 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 중견기업 육성제도,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제도 등 정부정책을 소개한다.
또 일목 정책 장터에 전문가 상담코너도 운영해 자금, 판로, 기술, 세무, 회계, 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지원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거나,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원스톱 애로사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자력 수출능력은 부족하나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45개사(대구 28, 경북 17)를 2010년도 상반기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정증을 준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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