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35분쯤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다산제2산업단지 내 한 주물생산업체 공장 신축현장에서 전기공사용 사다리차가 넘어져 작업 중이던 L(46)씨와 S(45)씨가 사다리차에 깔려 숨졌다. 또 사다리차를 타고 10m 높이에서 전기시설 작업을 하던 K(28)씨가 바닥으로 추락,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조작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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