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시간 1분 10회, 30초 1회' TV아시아바둑 내달 1일 개막
세계 최고 번개손은 누구일까?
제22회 TV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교토(京都)에서 열린다. 대회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창호 9단과 강동윤 9단이 장도에 올랐고 주최국 일본은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과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 중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인 콩지에(孔杰) 9단과 천야오예(陳耀燁) 9단, 구링이 5단 등 3명이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 최다인 16번째 참가하는 이창호 9단은 그동안 우승 3번, 준우승 4번을 차지했으며 전기 대회에서는 콩지에 9단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었다.
다른 국제 대회와 달리 TV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에서는 유독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채를 띤다. 최다 우승자는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4연패를 한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이며 최다 우승국도 9번 정상에 선 일본이다. 한국은 7번, 중국은 5번 우승했다.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2회 TV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는 한·중·일 방송기전의 우승, 준우승자와 전기 대회 우승자 등 7명이 출전해 세계 최강의 번개손을 가리는 속기 대회다. 단판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250만엔(한화 약 3천600만원)이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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