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락 대구시교육감선거 후보는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깨끗한 선거, 희망찬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생태 도보 유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가장 깨끗하고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도를 넘는 선거비용 지출, 상호 비방 등 불법, 타락선거로 얼룩지고 있는 데 대해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학력 꼴찌, 교육 비리로 얼룩진 대구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자임하며 나선 여타 후보들의 선거 양태가 기존 정치권의 선거보다 더 혼탁하고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일체의 유세차량이나 확성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태 도보'로 각 지역을 순방하는 유세전을 펼쳐 대구교육을 책임질 진정한 교육감으로서의 표본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 박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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