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 농식품 31t 미국 수출
경산 대추와 울릉도 나물이 경북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통상은 24일 경산대추 20t과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 11t 등 23만달러 상당의 경북 우수 농식품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경산 대추의 경우 2008년 우리나라 전체 대추 수출실적이 12t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처럼 지역 우수 농식품의 수출이 증대하는 것은 경북도의 지원으로 경북통상이 2007년부터 미국 현지 시장에서 특판전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우리 농식품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농식품에 대한 해외 현지에서의 인지도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통상은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휴스턴과 시카고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통상 남해복 대표이사는 "수출을 통해 국내 농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농가의 수출의욕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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