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까지 총 23회 '봄'여름'가을' 주제 테마
경주 안압지 상설공연이 22일 오후 7시 개막, 오는 10월 23일까지 6개월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매주 토요일 밤에 열리는 상설공연(사진)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한달 가량 연기됐다.
'안압지의 봄바람'이란 주제로 한 개막공연에서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선덕여왕 행차의 주요 배역진 소개와 검무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졌다. 본 공연에서는 전자현악팀 '아이리'의 퓨전곡 연주와 개그우먼 출신의 쌍둥이 여성듀엣 '윙크'의 트로트 공연과 4인조 혼성밴드 '럼블피쉬'가 출연했다. 또 경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공연과 함께 가수 양희은이 내 나이 마흔 살에는, 인생의 선물, 네 꿈을 펼쳐라, 하얀 목련 등을 들려줬다.
'2010 안압지 상설공연'은 올해 총 23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안압지의 봄'여름'가을'을 주제로 테마별 공연을 펼 예정이다.
경주 ·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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