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최진주 개인전이 내달 2일까지 렉서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장판지 위에 먹과 물감을 반복적으로 올려 작품을 완성한다. 뚜렷한 형상 없이 부유하는 듯한 형상, 빗물을 타고 흘러내리는 듯한 이미지를 두고 작가는 '섬'이라고 일컫는다. 현실 너머 존재하는 듯한 희미하면서 흐릿한 형상은 작가 심상의 풍경을 보여준다. 강혜숙 큐레이터는 "정리되지 않은 작가의 심리 상태를 그냥 있는 그대로 드러낸 작품으로, 작가의 내면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770-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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