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운동선수단 육상팀이 최근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구미시청 육상팀은 이달 10~14일까지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박봉고(19) 선수가 200m와 400m에서 각각 우승한 것을 비롯해 박봉고, 김영현(23), 박상우(23), 신진식(19) 선수가 400m와 1,600m 계주에서 각각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우리나라 육상 단거리계의 샛별인 국가대표 박봉고 선수는 200m에서 20초97의 기록으로 본인 최고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4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정혜림(23·국가대표) 선수는 100m 허들에서 라이벌 이연경(29·안양시청)과 불꽃 튀는 레이스 끝에 13초13이라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나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민병조 구미 부시장은 "기량을 더욱더 갈고닦아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서 구미와 우리나라의 명예를 빛내 줄 것"을 부탁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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