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서 시범 실시
앞으로는 집을 비우는 사이 택배물품이 오더라도 이를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가 통합물류협회 등과 공동으로 수도권 아파트 4곳에서 '무인택배보관함 시범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무인택배보관함은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택배물품을 두고 가면 나중에 수령인이 비밀번호나 카드키를 이용해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행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2가에 위치한 두산위브아파트에서 '무인택배보관함 기증식'을 개최했다. 또 용인 보정동 동아솔레시티와 서대문구 연희동 신성빌라,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에도 추가로 보관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무인택배보관함이 확대'보급되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 시에는 보관함 설치를 권장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집에 사람이 없어 택배를 받지 못하는 불편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무인택배보관함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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