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임 전시회가 6월 12일까지 AA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나뭇잎이 하늘거리는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이 전시는 꾸준한 노동이 수반된 작업이다.
한지를 바탕에 깔고 색을 입힌 후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하나하나 붙여나간다. 이 나뭇잎과 가지 역시 한지에 염색한 후 하나하나 오려낸 것이다. 수백 수천장의 나뭇잎을 작가의 심상이 흘러가는 대로 붙여나간다. 이렇게 붙여진 나뭇잎은 덩굴이 되고 마침내 숲이 된다. 작가 마음의 풍경을 바라보는 듯하다. 한지뿐만 아니라 삼베를 바탕으로 한 작품도 눈에 띈다. 053)768-4799.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