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남종식(51) 경북도의원 선거 후보가 최근 재선 도전을 위해 청송읍 군청 네거리에서 군내 농민단체 회원, 종교단체 지도자, 지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남 후보는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공천심사위원회와 지역 일부 당원들의 어슬픈 합작품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청송군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선 도의원에 당선되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진정한 지역의 일꾼으로서 투명하고 건설적인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청송지역 농민들의 대변자가 되어 농촌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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