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못할 일을 기초長이 한다는 격"
무소속의 최병국 경산시장 후보는 15일 오후 송영선 국회의원, 최희욱 전 경산시장, 경흥사 하종 스님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중방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일 잘하고 검증된 시장을 뽑아야 경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는 15일 MBC의 경산시장 후보 TV토론에서 한나라당 이우경 후보가 330만㎥(10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제시하며, "땅을 무상 제공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한 데 대해 "경산시가 수천억원의 토지 보상가와 부지 조성 비용을 무슨 수로 감당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대통령도 못할 일을 기초단체장이 한다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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