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30여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든 친박연합 대구시당은 14일 대구지역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중앙당 고문을 맡고 있는 백승홍 전 의원은 이와 관련, "친박연합의 간판을 내걸고 당선된 대구시의원과 구의원이 힘을 합쳐 추진하며,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대구를 살리기 위해 친박연합 후보를 많이 당선시켜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친박연합의 대구지역 10대 공약은 ▷떠나는 대구에서 돌아오는 대구로 ▷팔공산 관광 특구 지정·개발 ▷사회인 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서대구 산업단지 주거용지 전환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 건설경기 부양 ▷행정구역 개편 ▷대형 소매점 분산 배치와 추가 허가 억제 ▷지방기업 발전 및 대기업 유치 ▷지방기업 터전마련 등이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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