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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홍창)는 14일 농촌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연 혐의로 대구 폭력조직 부두목 H(5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H씨 등은 11일 새벽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모 식당에서 주부 등 40여명을 모아 도박판을 열고, 판돈의 10%를 개장비로 받아 챙기는 등 최근 한 달 새 농촌 비닐하우스와 암자 등을 돌며 모두 20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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