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단신]

입력 2010-05-14 07:32:04

※김영식 초대전 22일까지

송아당화랑 개관 20주년 기념 김영식 초대전이 22일까지 송아당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관아몽유도(觀我夢遊圖).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실경에서 보여주는 산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꿈속에서 바라보고 거닌 산수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 즉 실경 산수와 몽환적인 관념 산수가 함께 그려져 있다. 작가는 장자의 '호접지몽'에서 나비 대신 꽃을 그려 작가와 자연과의 교감을 표현하고 있다. 관조적이고 명상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053)425-6700.

※'방천-피어나다'전 30일까지

'방천-피어나다'전이 30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방천에서 열린다. 이정호(건축) 양성철(사진) 도인수(도자기) 류미숙(규방공예) 손영복(조각)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채보상기념관 건축 설계도, 천으로 만든 인형 작품, 방천시장 컴필레이션 음반 수록곡 악보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방천 프로젝트 입주 작가였던 고 도인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70-81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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