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地選 유력후보들 후보자 13일 대거 등록할 듯
6·2지방선거에 나설 주요 후보들이 후보자등록 첫날인 13일 대거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범일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후보 등록을 하고 오후에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것으로 선거전을 시작한다. 한나라당 공천자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이날 후보 등록을 한 뒤 경산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15일 오후 갖는다. 김 지사는 20일쯤 독도에서 출정식을 갖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선거전에 본격 뛰어든 민주당의 이승천 대구시장 후보와 홍의락 경북지사 후보 역시 13일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곧바로 선거캠프를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두 후보는 다음주 중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을 갖고 세 확산에 나선다. 기타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들 역시 13일 중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김선응 김용락 신평 우동기 유영웅 윤종건 정만진 예비후보 등 9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 역시 13일 대거 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김구석 전 경북도교육연수원장, 이동복 동북아교육연구소장 등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도 이날 후보 등록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교육감 후보들은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14일 오후 투표용지 등재 순위 추첨을 하게 된다. 이들 가운데 다수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지 3개월여가 지난데다 대부분 선거사무소를 연 상태로 출정식이나 정책발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지지율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의원 출마 희망자들 역시 첫날 대거 후보등록을 하고 20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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