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자락 '성주 알프스' 전원마을 조성

입력 2010-05-12 07:23:29

성주군·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분양하는 성주 벽진지구는 국립공원 가야산과 포천계곡 등과 가까워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분양하는 성주 벽진지구는 국립공원 가야산과 포천계곡 등과 가까워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물 맑고 경치 좋은 성주 가야산 자락에서 취미 영농을 하면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긴다.'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가 '성주의 알프스'로 불리는 성주군 벽진면 매수리 산 96의2번지 일대 8만3천700여㎡ 부지에 전원마을 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된 벽진 전원마을은 농어촌공사가 자체 자금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단지로, 주변 경관을 고려해 전기와 통신 시설을 모두 지중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지 내에는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광장, 쉼터 등이 들어설 문화체육시설 부지와 마을회관 부지,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다. 벽진지구는 또 '성주 팔경'으로 선정된 가야산 만물상과 세종대왕자태실, 독용산성, 성주호, 포천계곡, 한개마을 등과도 가까이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에서 자동차로 10분 이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종착역인 문양역에서 30분 이내에 위치해 대도시와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분양 면적은 주택단지(450~820㎡) 영농단지(110~250㎡) 각각 50필지씩이며, 택지와 영농단지를 서로 연계해 분양한다. 필지별 분양가는 최저 5천900만원에서 최고 1억700만원(3.3㎡당 평균 분양가 39만5천원)까지며, 선착순 분양한다. 공동이용시설 용지는 분양 후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관리하며, 주택은 계약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청(www.seongju.go.kr)이나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농어촌공사 성주지사 분양담당자(054-930-0700)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

농어촌공사 최병표 성주지사장은 "벽진지구는 국립공원 가야산과 포천계곡 등과도 가깝고 산수가 수려한 곳으로, 취미 영농과 휴양, 전원생활을 즐기기엔 적합한 곳"이라면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는 등 까다로운 조건도 없어 계약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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