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포항 영일만항 배후의 외국인 투자지역인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중국 합작투자사인 화청코리아 측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화청코리아가 포항부품전용공단내 부지 3만㎡에 총 2천200만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정용 포항시장 권한대행,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과 중국의 화청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청코리아 측은 영일만신항의 국제물류환경, 포스텍,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RIST, 방사광가속기 등 포항의 산업입지적인 환경과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탄소강(CARBON ALLOY)을 주원료로 튜브와 파이프를 제조해 공급하는 업체로, 연내 공장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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