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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하지기능 1급 장애인 최수자(53'여'의성군 옥산면 감계리)씨가 2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로드코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씨는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비록 장애의 몸이지만 나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성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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